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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도 바로 적용 가능한 수질 기준표 · 체크리스트 · 응급 대응 표까지 한 번에 정리
- 온도: 최소 22℃~28℃ (권장 24~26℃)
- pH: 최소 6.5~8.0 (권장 6.8~7.8)
- GH(경도): 최소 6 dGH (권장 8~12 dGH)
- KH(탄산염경도): 최소 3 dKH (권장 4~8 dKH)
- 암모니아(NH₃/NH₄⁺): 항상 0 mg/L
- 아질산(NO₂⁻): 항상 0 mg/L
- 질산(NO₃⁻): 최소 < 30 mg/L (권장 10~20 mg/L)
- TDS: 최소 150 ppm (권장 200~350 ppm)
- 용존산소(DO): 최소 4 mg/L (권장 ≥ 6 mg/L)
- 염소/클로라민: 0 (중화제 필수)
- 중금속(특히 구리): 검출되지 않음
1) 최소 vs 권장: 무엇이 다른가
최소 기준은 어항이 붕괴되지 않고 구피가 ‘살아갈 수 있는’ 하한선입니다. 반면 권장 구간은 색감·번식·활동성·면역력이 두드러지게 좋아지는 범위죠. 초보 단계에서는 우선 최소 기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뒤, 여유가 생기면 권장 구간으로 고도화하세요.
- 최소 기준: 값의 폭이 넓고, 단기 유지가 목표. 단, 암모니아/아질산은 예외 없이 0이어야 합니다.
- 권장 구간: 값의 폭이 좁고, 장기 컨디션 향상에 특화.
2) 구피 최소 수질 기준표(권장과 비교)
| 항목 | 최소 기준(하한선) | 권장 구간(안정/컨디션↑) | 비고 |
|---|---|---|---|
| 온도(℃) | 22~28 | 24~26 | 20℃ 근처 장기 유지 시 면역력 저하 |
| pH | 6.5~8.0 | 6.8~7.8 | 급변(±0.5 이상/일) 금지 |
| GH(dGH) | ≥ 6 | 8~12 | 칼슘/마그네슘 부족 시 번식·성장 저하 |
| KH(dKH) | ≥ 3 | 4~8 | 완충력 부족 시 pH 급락 위험 |
| 암모니아 | 0 mg/L | 0 | 비이온화 NH₃는 극소량도 독성 |
| 아질산 | 0 mg/L | 0 | 갈색혈증 유발, 즉시 대응 |
| 질산 | < 30 mg/L | 10~20 mg/L | 30 이상이면 물갈이/생체량 조절 |
| TDS | ≥ 150 ppm | 200~350 ppm | 과도한 TDS는 삼투 스트레스 |
| 용존산소 | ≥ 4 mg/L | ≥ 6 mg/L | 수면 헐떡임 시 에어레이션↑ |
| 염소/클로라민 | 0 | 0 | 중화제 사용 필수 |
3) 수질을 지탱하는 필수 장치
- 여과기(스펀지/HOB/외부): 최소 수조 용량의 5~8배/시간 순환. 구피는 과한 물살을 싫어하므로 출수 완화 필요.
- 에어레이션: 스펀지 여과기나 에어스톤으로 표면 교반 → 산소↑, CO₂↓.
- 히터 & 온도계: 24~26℃로 고정, ±0.5℃ 이내 변동.
- 테스트 키트: pH, GH/KH, NH₃/NH₄⁺, NO₂⁻, NO₃⁻ 필수. 주 1회 정기 측정.
- 중화제: 염소/클로라민 즉시 무력화. 일부 제품은 암모니아 일시 결합 기능 포함.
- 미네랄/버퍼: 연수 지역은 GH/KH 보강(분쇄 산호, 전용 미네랄 솔트), 경수 지역은 희석(RO/DI 혼합).
4) 수도물 프로파일별 보정 레시피(예시)
연수 지역(예: GH 2 dGH, KH 1 dKH)
- 분쇄 산호/아라곤이트를 여과기 소량 투입해 KH 4~6까지 서서히 상승.
- 전용 미네랄 솔트로 GH 8~10 맞춤. TDS 200~250 ppm 목표.
- 변화는 하루 dKH 1, dGH 2 이하로 천천히.
경수 지역(예: GH 18 dGH, KH 12 dKH)
- RO/DI:수도물 = 1:1~2:1로 혼합 후 GH 10, KH 6대 맞춤.
- TDS가 400+ ppm이면 혼합 비율↑ → 250~300 ppm으로 낮춤.
5) 질소 사이클: 최소 안정선 만들기(초보 로드맵)
- 시작(0~7일): 여과기 가동, 중화된 물 채우기, 분말 사료 한 꼬집으로 박테리아 먹이 제공. 생물 투입 금지.
- 중반(8~21일): 암모니아↑ → 아질산↑ 확인. 값이 0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박테리아 정착 중.
- 안정(22~35일): 암모니아·아질산이 연속 3일 0이면 초소량 생물 투입(치어/성체 2~3마리) → 주 1회 측정 유지.
- 지름길: 기존 수조의 여과재를 30~50% 이식하면 1~2주 단축 가능.
6) 일상/주간/월간 점검 체크리스트
| 주기 | 체크 항목 | 최소 합격선 |
|---|---|---|
| 매일 | 수면 헐떡임/지느러미 쪼그라듦/급격한 색 바램 관찰, 온도 확인 | 헐떡임 없음, 22~28℃ |
| 주 1 | pH, NH₃/NH₄⁺, NO₂⁻, NO₃⁻ 측정, 20~30% 물갈이 | NH₃/NH₄⁺=0, NO₂⁻=0, NO₃⁻<30 |
| 월 1 | GH/KH, TDS 확인, 여과재 가볍게 행굼(수조 물 사용) | GH≥6, KH≥3, TDS 150+ |
7) 응급 대응 가이드
암모니아/아질산 검출(0.2 mg/L 이상)
- 즉시 50% 물갈이 + 중화제(염소 제거형).
- 급여 중단 24~48시간, 에어레이션 강화.
- 여과재는 수조 물로만 가볍게 헹굼(수돗물 금지).
저산소/수면 헐떡임
- 에어량 즉시 증량, 출수 위치를 수면 방향으로.
- 부분 물갈이 30~50%, 온도 24~26℃로 안정.
pH 급락/상승(±0.5 이상/일)
- 원인: 과밀/과급여/탄산염경도 부족(KH↓).
- 대응: 30~50% 물갈이 + KH 1~2 dKH씩 천천히 보강.
8) 생체량·먹이·여과의 상관관계
질산(NO₃⁻)은 먹이량 × 생체량 ÷ 여과·식물·물갈이의 결과로 축적됩니다. 최소 조건을 오래 유지하려면 다음을 지키세요.
- 초보 안전치: 성체 1마리/7~10L 수준으로 시작, 번식 시 즉시 증식분 분가.
- 급여: 하루 1~2회, 30~60초 내 완식량. 먹이 찌꺼기=암모니아 발생원.
- 여과: 순환 5~8배/h + 식물(모스·아나비아스 등) 병행 시 NO₃⁻ 하강 속도↑.
9) 물갈이 규칙과 실전 팁
- 기본: 주 1회 20~30%, NO₃⁻ 30 mg/L 근접 시 주 2회로 확대.
- 신수는 반드시 중화제 처리, 온도는 ±1℃ 이내.
- 기계 청소는 교대로: 여과재/바닥청소를 한 번에 과도하게 하지 않기.
10) 초보자가 많이 하는 10가지 실수
- 사이클 없이 생물 먼저 투입
- 수돗물로 여과재 세척(박테리아 전멸)
- 급격한 100% 물갈이
- 과급여·찌꺼기 방치
- 중화제 미사용
- 온도 널뛰기
- KH 0~1 연수에서 pH 급락 방치
- 과밀 사육 후 질산 누적
- 테스트 키트 미보유
- 갑작스런 레이아웃 대정비(바이오필름 붕괴)
11) 자주 묻는 질문(FAQ)
Q. 구피는 약간의 염분이 필요한가요?
A. 담수만으로 충분합니다. 치료 목적의 단기 염욕은 별개이며, 상시 투여는 삼투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Q. NO₃⁻ 40 mg/L도 괜찮다던데?
A. 생존은 가능하지만 최소 기준을 넘어섭니다. 장기적으로 번식력·면역 저하가 나타나므로 <30 mg/L 유지가 안전합니다.
Q. TDS만 맞추면 되나요?
A. TDS는 총용존고형물의 총량일 뿐 조성(GH/KH)이 중요합니다. GH·KH·pH를 함께 확인하세요.
Q. 아침마다 pH가 낮아요.
A. 야간 광합성 중단으로 CO₂가 쌓여 생기는 자연 변동입니다. KH 4~6 유지, 표면 교반으로 완화하세요.
Q. 빛을 줄이면 조류(이끼)가 없어지나요?
A. 과영양(특히 NO₃⁻/PO₄³⁻) 관리가 우선입니다. 물갈이·급여량·여과·식물 생장을 종합적으로 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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