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vs 금붕어 차이 총정리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비교하는 두 인기 어종, 구피(열대성 라이브베어러)와 금붕어(냉수성 잉어과)를 사육 환경·난이도·먹이·수질·합사·번식·질병·비용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표와 체크리스트, 실제 운영 팁을 포함해 티스토리 애드센스 최적화 구성으로 제공합니다.
목차

1) 구피 vs 금붕어 핵심 차이 요약표
항목 | 구피 (Poecilia reticulata) | 금붕어 (Carassius auratus) |
---|---|---|
수온 | 24–26℃ (난방 필수) | 18–22℃ (여름 과열 주의, 겨울 난방 선택) |
수질 경향 | 약 알칼리·중경도 선호 (pH 6.8–7.8) | 중성 부근, 깨끗하고 산소 풍부 |
수조 크기 | 소형 다마리 가능 (45–60L부터 안정) | 대형화, 배설량 큼 → 충분한 체적 권장 (60L+부터 시작) |
먹이 | 소형 플레이크·마이크로 펠릿·브라인 | 중형 펠릿·채소 보충, 과식·부상병 주의 |
성격/합사 | 온순(수컷 간 미세한 견제), 소형어 합사 양호 | 느림·대식, 작은 새우/치어 섭식 우려 |
번식 | 난태생·번식 쉬움 (월 20–40여 치어) | 산란성·부착성 알, 인공부화/분리 필요 |
유지관리 | 중소형 여과로도 관리 가능 | 강력 여과·넉넉한 환수 필요 |
초보자 난이도 | 낮음–중간 (환경 안정화가 관건) | 중간 (체적·여과·환수 루틴 중요) |
요약: 작은 공간·다양한 색감·쉬운 번식을 원하면 구피, 넉넉한 수조·안정 여과·둥근 체형 관상을 원하면 금붕어가 적합합니다.

2) 분류·체형·습성
2-1. 분류와 체형
구피는 라이브베어러(난태생)로, 수컷은 화려한 꼬리지느러미·등지느러미가 특징입니다. 체형은 슬림하고 민첩합니다. 금붕어는 잉어과의 품종으로, 코먼형(유영력 우수)부터 오란다·란추 같은 팬시형(둥근 체형, 장식 지느러미)까지 다양합니다.
2-2. 습성과 움직임
구피는 중상층에서 활발히 유영하며 군영 시 안정감을 얻습니다. 금붕어는 중하층에서 여유 있게 움직이고 먹이를 찾는 시간이 길며, 팬시형은 유영 능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관찰 포인트 구피는 수온·수질 변화에 민감한 편이라 점진 적응이 중요하고, 금붕어는 배설량이 많아 여과와 산소가 핵심입니다.

3) 수조 크기·수온·수질
3-1. 수조 크기와 장비
- 구피: 45–60L부터 안정적. 스펀지/해면 여과 + 가벼운 수류, 히터(정온 24–26℃), 온도계 필수.
- 금붕어: 60L 이상 권장(개체수·체형에 따라 대형화). 스펀지 + 외부/상면 등 강력 여과, 충분한 산소 공급.
3-2. 수온·수질 가이드
항목 | 구피 | 금붕어 |
---|---|---|
수온 | 24–26℃ (장시간 22℃ 이하 비권장) | 18–22℃ (여름 과열·저산소 주의) |
pH | 6.8–7.8 | 6.8–7.6 |
경도(GH/KH) | 중경도 선호 | 중성~중경도, 안정성 우선 |
질산염(NO₃) | 20mg/L 이하 권장 | 20mg/L 이하 권장 (환수로 관리) |
환수 루틴: 구피—주 1회 20–30%, 금붕어—주 1~2회 30–40% 권장(사료량·여과력에 따라 조정).

4) 먹이와 급여 루틴
4-1. 구피
- 기본: 마이크로 펠릿/플레이크(고단백·소입자).
- 보조: 브라인 쉬림프, 동결건조 먹이, 스피루리나 기반.
- 루틴: 소량·다회(1–2분 내 섭취량), 과식 시 복부팽만·수질악화 주의.
4-2. 금붕어
- 기본: 침강성 펠릿(소화 용이), 소포화 지방·균형 영양.
- 보조: 데친 채소(완두, 시금치), 동물성은 가볍게.
- 루틴: 절식일 주 1회 권장(장 건강·수질 안정), 부상병 예방을 위해 공기 삼킴 줄이는 급여 방식 유지.
프로 팁 금붕어는 침강성 위주 급여, 구피는 부상성·미세입자 위주가 관리에 유리합니다.

5) 성격·합사 난이도
- 구피: 전반적으로 온순. 미세한 수컷 간 견제 가능 → 1수컷:2–3암컷 비율 추천. 소형 테트라·라스보라·코리도라스와 합사 양호.
- 금붕어: 먹성 좋고 느린 개체 많음. 새우·구피 치어 등 작은 개체 섭식 위험. 금붕어끼리 합사(체형·유영력 유사) 권장.
주의 팬시형 금붕어와 민첩한 어종 합사는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번식과 개체 관리
6-1. 구피 번식
난태생이라 암컷이 치어를 직접 출산합니다. 월 20–40여 마리 이상도 가능하며, 모스·수초가 은신처가 되어 생존율이 올라갑니다. 과번식 시 과밀과 수질 악화에 주의하며, 선별과 분양 계획을 미리 세워 두세요.
6-2. 금붕어 번식
산란성으로 부착성 알을 낳습니다. 성어/알 분리, 산란상(모프), 별도의 부화통과 산소 공급이 유리합니다. 번식 난이도는 구피보다 높으며, 개체 선발과 성장 관리에 시간이 더 듭니다.

7) 자주 겪는 질병 & 예방
구피
- 백점병: 급격한 수온 변화·스트레스 → 안정 수온·염욕 보조.
- 세균성 지느러미 부식: 수질 악화 → 환수·여과 강화, 과밀 해소.
- 기생충성 문제: 신입 개체 격리 관찰로 예방.
금붕어
- 부상병(부레 이상): 과식·공기 섭취 → 침강성 사료, 절식일 운영.
- 암모니아 중독: 배설량 큼 → 강력 여과·주기적 환수 필수.
- 곰팡이·기생충: 상처·환경 악화 → 수질 안정과 격리 치료.
공통: 신입 개체 2주 격리, 주 1회 수질 테스트(NO₃·NH₃/NH₂⁻), 먹이량 로그 기록이 예방의 절반입니다.

8) 초기·유지 비용 비교(가이드)
항목 | 구피(소형 세팅) | 금붕어(중형 세팅) |
---|---|---|
수조/받침 | 45–60L 소형 수조 | 60–120L 이상 안정 |
여과 | 스펀지/내부 여과 | 스펀지 + 외부/상면(출수량 충분) |
가열/산소 | 히터 필수, 산소 보조 | 히터 선택, 에어레이션·수면교반 필수 |
먹이 | 미세 펠릿·플레이크·브라인 | 침강 펠릿·채소 보조 |
유지관리 | 주 1회 20–30% 환수 | 주 1~2회 30–40% 환수 |
비용 체감 | 초기·유지 모두 저~중 | 초기 중 / 유지 중~고 (물·여과·사료량) |
※ 지역·브랜드·중고 활용 여부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표는 방향 제시용입니다.
9) 초보자 선택 체크리스트
- 공간: 책상/거실 소형 세팅 → 구피 / 넓은 거실·여유 체적 → 금붕어.
- 전기/소음: 히터·공기펌프 허용 여부 확인.
- 물 교체: 주 1회(구피) vs 주 1~2회(금붕어) 가능?
- 관상 포인트: 화려한 색상과 번식 재미(구피) / 우아한 유영·풍성한 체형(금붕어).
- 합사: 소형 커뮤니티 구축(구피) / 금붕어 단일종 위주(금붕어).
결론: 적은 공간·다채로운 색·번식 → 구피. 넓은 수조·강한 여과·클래식한 관상 → 금붕어.

10) 자주 묻는 질문(FAQ)
Q1. 한 수조에 구피와 금붕어를 같이 키워도 되나요?
권장하지 않습니다. 요구 수온·먹이·여과·행동 속도가 달라 스트레스와 사고(치어/새우 섭식 등) 위험이 큽니다.
Q2. 완전 초보인데 어떤 어종이 쉬울까요?
관리 시간이 제한적이라면 구피가 대체로 유리합니다. 다만 초기 질산화 사이클을 반드시 거치고, 과밀을 피하세요.
Q3. 금붕어는 왜 물이 빨리 더러워지나요?
체형·먹성 탓에 배설량이 많고 사료량이 큽니다. 충분한 체적과 강한 여과, 주기적 환수가 핵심입니다.
Q4. 구피 번식이 너무 빨라요. 어떻게 관리하죠?
성비 조절(수컷 중심), 선별·분양 루틴 수립, 치어 은신처 최소화, 먹이량·수질 관리로 밀도를 조절하세요.
Q5. 팬시 금붕어만 따로 키워야 하나요?
유영력이 약한 개체는 동일 체형끼리 키우는 편이 안전합니다. 빠른 코먼형과 합사는 급이 경쟁에서 불리합니다.
정리 및 다음 단계
구피와 금붕어는 모두 매력적이지만 수온·여과·체적·먹이에서 요구 조건이 크게 다릅니다. 생활 패턴과 공간, 예산을 고려해 선택하고, 초기 사이클·수질 체크·환수 루틴만 지키면 실패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 작고 화려한 커뮤니티·번식 재미 ⇒ 구피
- 우아한 유영·클래식 관상, 넉넉한 수조 운영 ⇒ 금붕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