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계절별 구피 키우기 주의사항 총정리 (봄·여름·가을·겨울 관리 체크리스트)

by 따뜻한 아쿠아 2025. 9. 30.
반응형
계절별 구피 키우기 주의사항 총정리 (봄·여름·가을·겨울 관리 체크리스트)

계절별 구피 키우기 주의사항 총정리 (봄·여름·가을·겨울 체크리스트)

구피는 강한 편이지만, 계절 변화에 따라 수온·용존산소·세균 활동·먹이 소화가 달라집니다. 아래 가이드만 따라도 폐사·백점·부상(浮上)·저활동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어요.

권장 수온
24–26 °C (시즌별 ±2 °C 범위 내 조절)
pH
6.8–7.8 (완만한 변동 유지)
GH/KH
GH 6–12 dGH · KH 3–6 dKH
질산염(NO₃⁻)
10–30 mg/L (가능하면 20 이하)
깨끗한 가정용 구피 어항과 25°C 온도계, 스펀지 필터, 수초가 잘 자란 모습
대표 이미지 제안

① 봄: 급격한 일교차·번식 시즌 준비

봄에는 외부 기온이 오르면서 히터 의존도가 낮아지지만, 아침/밤 일교차가 큽니다. 수온이 2–3 °C만 흔들려도 구피가 면역저하로 백점·핀클램프(지느러미 접힘)가 나타날 수 있어요.

  • 수온: 24–25 °C 유지. 히터 온도 다이얼을 0.5–1 °C 단위로 미세 조절하고, 온도계를 눈에 띄는 위치에 둡니다.
  • 환수: 겨울보다 약간 빈도를 올려 주 1회 25% 권장. 수온 맞춘 물(±1 °C 이내) 사용.
  • 먹이: 활동량 상승 → 급여량 소폭 증가. 단, 봄철 세균 활성도 올라가므로 과급여 금지.
  • 번식: 번식 준비 시 치어 은신처(자바모스)를 충분히. 산란/출산 스트레스 대비로 안정된 조도 유지.
  • 장비: 스펀지 필터 세척은 어항물로 가볍게(수돗물 X). 여과 박테리아 보존이 핵심.
: 봄철 낮 햇빛이 어항에 직접 들어오면 조류 폭발 가능. 커튼/차광으로 직사광을 피하세요.
봄철 은은한 실내 채광과 24–25°C 수온을 유지하는 구피 어항
봄철 어항 환경
[광고] 본문 중간 광고 삽입 위치

② 여름: 폭염·산소 부족·장마철 대책

여름은 구피에게 가장 까다로운 시즌입니다. 수온 상승(28 °C 이상)용존산소 저하대사 과부하를 유발하고, 장마철에는 수질 변동과 세균성 질환(지느러미 녹음, 수종 등) 위험이 높아집니다.

핵심 포인트

  • 수온: 목표 25–27 °C. 실내가 덥다면 클립형 선풍기/상면 팬으로 증발 냉각, 뚜껑 일부 개방(점프 방지망).
  • 산소: 스펀지 필터 기포를 평소보다 강하게. 야간 고온 시 에어레이션 필수.
  • 환수: 소량·빈번 (예: 이틀에 한 번 10–15%). 물 받아두어 온도·염소 안정 후 사용.
  • 먹이: 소화 부담↓. 소량·자주 급여. 남는 먹이는 즉시 제거.
  • 장마: 수돗물 수질 변동 가능성 → 환수량을 더 소심하게. 박테리아 활성제나 여과재 점검.
경고: 30 °C 접근 시 급성 산소 부족으로 새벽 집단 부상·폐사 위험. 야간 송풍/에어레이션을 특히 강화하세요.
여름철 27°C 전후에서 표면 송풍과 강한 에어레이션을 적용한 구피 어항
여름 폭염 대책

③ 가을: 환수 리듬 안정화·먹이 조절

가을은 실내 온도가 안정되며 관리가 쉬워집니다. 여름에 사용하던 냉각·송풍 장치를 제거하되, 급격한 수온 하락이 없도록 서서히 전환합니다.

  • 수온: 24–26 °C 유지. 야간 기온 하락 시 히터를 미리 점검하고 설정값을 1 °C 올려 대비.
  • 환수: 주 1회 20–30% 규칙 유지. 지저분해진 바닥재는 사이펀으로 가볍게 청소.
  • 먹이: 여름 대비 소화 부담이 줄어 소량 증가 가능(관찰 필수). 과급여 시 취수구·바닥에 잔여물 쌓임 주의.
  • 질병: 환절기 백점 증상(하얀 점) 초기 관찰. 온도·염분욕은 완만히 적용.
장비 리셋: 팬·차광 등 여름 액세서리를 정리하고, 여과재를 점검해 박테리아 밸런스를 회복.
가을철 25°C를 유지하며 바닥 사이펀 청소와 히터 점검을 마친 구피 어항
가을 관리

④ 겨울: 난방·정전 대비·히터 안전

겨울은 수온 급락정전 리스크가 핵심입니다. 히터 고장·과열·감전 사고를 예방하고, 단전 시 비상책을 준비하세요.

핵심 포인트

  • 수온: 24–26 °C 유지. 어항 용량에 맞는 정격 와트수 히터 사용(예: 45–60 L에 75–100 W).
  • 보온: 어항 측면 단열 패드, 뚜껑 밀폐(산소 공급은 유지), 찬바람 직격 피하기.
  • 정전 대비: UPS(무정전) 또는 보조배터리 + 저전력 에어펌프 준비. 비상 시 보온포로 감싸기.
  • 환수: 물온도 차이를 ±1 °C 이내로. 차가운 수돗물 주입 금지.
  • 먹이: 대사율이 낮아져 과급여 시 수질 급악화. 양을 10–20% 감량하고, 남은 먹이는 즉시 제거.
히터 주의: 수위 낮아진 상태에서 히터 가열 → 파손·과열 위험. 물속 완전 잠김 유지 및 수위 표시선 확인.
겨울철 25°C 유지, 단열 패드와 UPS로 대비한 구피 어항
겨울 난방·정전 대비

계절별 수질/관리 한눈정리 표

계절 권장 수온 환수 급여 특기사항
24–25 °C 주 1회 25% 활동↑ → 소폭 증가 일교차·백점 주의, 번식 준비
여름 25–27 °C (30 °C 금지) 이틀에 1번 10–15% 소량·자주, 잔여물 제거 송풍/에어↑, 장마 수질 변동
가을 24–26 °C 주 1회 20–30% 관찰 후 소폭 증가 장비 리셋, 조류/바닥 청결
겨울 24–26 °C 주 1회 20–25% (온도 맞춤) 10–20% 감량 히터·정전 대비, 보온 강화

계절별 체크리스트

봄 체크

  • 온도계 상시 확인(±1 °C)
  • 주 1회 25% 환수(온도 맞춤)
  • 치어 은신처 확보(자바모스)
  • 직사광 차단, 여과 유지보수

여름 체크

  • 송풍/에어레이션 강화
  • 이틀 1회 10–15% 소량환수
  • 급여 소량·자주, 잔여물 제거
  • 새벽 산소 부족 주시

가을 체크

  • 히터 사전 설치/점검
  • 주 1회 20–30% 환수
  • 바닥 사이펀 청소
  • 장비·여과재 리셋

겨울 체크

  • 적정 와트수 히터 사용
  • 단열 패드/뚜껑으로 보온
  • 정전 대비 UPS/보조펌프
  • 급여량 10–20% 감량
계절별 구피 관리 핵심 장비: 팬, 스펀지필터, 온도계, 히터, 단열패드, 사이펀
핵심 장비 모음

자주 묻는 질문(FAQ)

Q1. 여름에 얼음 페트병 넣어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직접 접촉 금지, 물과 온도층이 생기지 않도록 아주 천천히 교반하세요. 과도한 급랭은 면역저하를 유발합니다. 송풍·에어레이션 우선, 얼음은 보조수단으로만.

Q2. 겨울 환수는 얼마나 따뜻하게?

기존 어항 수온과 ±1 °C 이내를 권장합니다. 히터 과신 금지—온도계로 실제 수온을 확인하세요.

Q3. 장마철 수돗물, 디클로리네이터(제염소제) 꼭 써야 하나요?

지역·시기에 따라 잔류염소 농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디클로리네이터 사용 + 받아 놓은 물을 권장합니다.

Q4. 번식 철(봄/가을) 먹이는 어떻게?

치어가 있다면 소량·빈번 급여가 유리합니다. 단, 질산염 상승에 유의하며 환수 리듬을 유지하세요.

지느러미가 펼쳐진 건강한 구피의 중수역 유영 모습
건강 지표

요약: 구피는 24–26 °C의 안정된 수온, 규칙적인 소량 환수, 계절에 맞춘 산소·보온·송풍 장치 셋팅으로 1년 내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상 행동(부상, 바닥 가만히, 흰 점, 지느러미 손상)이 보이면 즉시 수온·수질을 점검하세요.

0
반응형